투타의 부진이 8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6승 8패 3.02)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미다는 투구 안정감만큼은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온 편이다. 앞선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1실점 완투패를 당했는데 야간 경기의 호투는 기대해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리반 모이네로 상대로 1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언제나 홈에서 보여주는 그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1회 이후 안타는 단 1개에 불과했다는게 이 팀의 현실일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참으로 믿을 투수가 없다.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오츠 료스케(6승 6패 2.9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7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오츠는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앞선 세이부 원정도 7이닝 3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의 투구는 아슬아슬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와타나베와 타무라를 공략하면서 콘도 켄스케의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식지 않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3안타 2홈런 2볼넷 3타점 3득점을 기록한 콘도 켄스케는 MVP에 도전중. 모이네로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엄청난 소득이다. 1회말에만 해도 세이부가 희망을 가졌지만 경기 중반 이후 그 희망은 그대로 사라졌다. 스미다가 분명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에는 분명하나 타선이 받쳐줄때의 이야기고 전날 모이네로에게 막현 세이부 타선에게 기대는 어렵다. 그리고 소프트뱅크는 야간 경기의 호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